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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할 수 있는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나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커피도 마시고 대화도 해야 하는데 구내염으로 자꾸 신경이 거슬리는 건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불편함을 빨리 해소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속 낫지 않는다면 꼭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1. 비타민C 메가도스
구내염이 있을 시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은 비타민C, B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영양분을 섭취하면 회복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메가도스 방법이라고 해서 보통 먹는 비타민C의 양보다 과하게 먹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하루 1g을 복용했다면 구내염시 3~4g 정도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너무 과하게 먹으면 탈이 날까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는 몸에 필요한 양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2. 소금 가글하기
가글은 입속세균을 억제하여 염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 때문에 구내염을 빨리 낫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단,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은 입안을 자극할 수 있어 구내염 전용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가글시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 짠맛이 강하면 입안이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물 한 컵에 소금을 조금씩 넣어 희석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는 농도로 섞어서 가글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구내염 전용 가글은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합니다.
3.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인해 매운 음식을 찾는 빈도수가 높다고 합니다. 구내염에 걸린 상태라면 잠시라도 매운 닭발이나 엽기떡볶이 등 맵고 짠고 자극적인 음식은 참아야겠습니다. 이런 음식을 섭취 시 염증이 더 심해져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 과자류와 같은 거친 음식이나 술, 흡연, 자극적인 치약 역시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물 마시기
사람의 몸은 60~70%가 수분입니다. 그만큼 입안이 마르면 구내염의 자연치유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침에는 입안의 염증을 낫게 하는 살균 작용이 있는데 입안이 마르게 되면 구내염이 생기기 쉽고 회복 속도 또한 느려집니다. 침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셔주면 구내염을 발리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일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물은 몸속에 들어와 2시간 정도 지난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콩팥기능에 무리가 가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휴식
입병 원인은 면역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기본이 되는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하기 위해 수면과 휴식, 각종 채소나 과일로 영양소를 잘 보충해 주시면 좋습니다.
6. 흡연 음주 금지
흡연자에게는 아예 끊으라는 말은 못 하겠지만 구내염이 생긴 경우라면 보통 때 보다 흡연을 줄이거나 삼가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음주 또한 그렇습니다. 이는 구강 내 점막 자극과 구강 건조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저하시켜 염증 회복을 방해합니다.
원인
구강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신체의 내부적 변화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 모두 영향을 받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혀와 구강 점막의 건강상태가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구강점막에 나타나는 여러 질환 및 구내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피로
- 호르몬 변화, 생리주기
- 갑작스러운 체중변화
- 비타민 B12결핍
- 철분과 엽산 결핍
- 면역력 저하
- 볼을 씹거나 음식이나 알레르기, 치약성분 등
증상
구강점막 질환에 걸린 경우 입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입안에서 냄새가 나므로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