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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인기예능 '나는 솔로'에서 옥순의 소방관 비하 관련 대화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에 옥순은 거듭 다시 한번 사과했다. 9일 소셜미디어에 "공식적으로 한번 더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다. 나쁜 의도나 소방관분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저희를 위해 고생해 주시는 소방관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다만 악의적 비방엔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방송이 끝난 뒤 나는 솔로 PD인 남규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서 18기 옥순은 논란이 되었던 장면에 대해서 직접 해명했다. 옥순은 "연봉이 적어서 영식님을 동생이라고 얘기한 것처럼 됐더라. 사실 연봉과 동생은 아예 다른 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영식이 놀랄 정도로 순수한 모습을 보여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동생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사실 연봉 이야기를 할 때 저와 영숙님은 촬영이 되는 줄도 몰랐다. 마이크를 다 수거한 상태"라며 당시 논란이 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연봉 이야기가 방송에 나갈지 몰랐고 연봉이 적다는 것도 아니었다. 그걸 고민하는 저를 자책한 것이지. 영식님의 연봉을 비하하는 발언은 아니었다"라고 이날 방송에서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옥순은 "너무 속상해서 다음날 가게도 못 나가고 하루종일 울었다. 방송이 끝난 후 SNS에 욕설 댓글이 달리더라. 너무 마음이 안 좋고 제작진이 미웠다. 저를 너무 미워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옥순은 영숙에게 한 대화에서 "나 좀 속물 같다. 영식님 연봉을 따지고 있더라"라고 영식의 연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과 러브라인이 있었던 18기 영식의 직업은 7년 차 소방관이다. 해당 방송이 끝난 뒤 일부 누리꾼들은 옥순의 발언에 대해 소방관 비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