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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6일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황야'는 '콘크리트 유니버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시점은 콘크리트 마켓 이후로 지진 및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는 이들의 생존기를 다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 제목 : 황야
- 장르 : 액션,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 감독 : 허명행
- 각본 : 김보통, 곽재민
- 출연 :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상영시간 : 107분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넷플릭스는 2일 "마동석 주연, 허명행 감독의 황야가 26일 공개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 됐다.'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티저 포스터는 한 손에 무기를 든 채 홀로 거대한 악어를 사냥하는 사냥꾼 남산(마동석)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갈라진 땅, 무너진 건물들과 추락한 비행기가 돋보이는 폐허가 된 배경은 극 중 인물들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특히 "멸망한 세상, 우리에겐 사냥꾼이 필요하다"는 문구로 거친 황야 속에서 사냥을 시작한 남산(마동석)이 어떤 사건을 마주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속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폐허의 세상,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광활한 배경은 '황야'가 선보일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준다. 황야에서 남산이 맨손, 마체테, 장총, 소총 등 다양한 무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액션이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마동석과 허명행 무술감독의 시너지를 예고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멸망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인 양기수(이희준)가 무언가를 바라보며 섬뜩하게 웃는 모습은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남산과 함께 사냥을 나서는 파트너 지완(이준영), 눈앞에 닥친 위기에 맞서는 폐허 속 살아남은 소녀 수나(노정의), 남산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안지혜)의 모습도 이들이 써 내려갈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영화는 '범죄도시' 시리즈 무술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허명행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허감독은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4'에서도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아울러 임대희 감독의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에서도 액션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