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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중 하나인 세인트버나드 견종 기본정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온순하고 착한 성격이라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지능이 높아 훈련도 잘 수행하는 강아지라 하는데 초보 보호자들도 키울 수 있는지 분양 시 주의할 점과 분양가격, 크기, 털 빠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초대형견-세인트버나드가-정면을향해보고있다

세인트 버나드 란?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래한 초대형견으로서 수도원에서 눈사태로 길을 잃은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이 품종견을 활용해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름은 알프스에 수도원을 건설하고 나눔과 구제의 정신을 전파했던 이탈리아의 버나르도라는 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특징

거대한 몸집과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고 머리가 넓고 큰 편이며 굵은 뼈와 강력한 앞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화하고 친절하며 예민한 상황에서도 참을성이 많아 차분하게 대처한다고 합니다. 또한 구조견으로서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눈사태와 같은 재해 상황시 생존자를 찾는데 탁월합니다.

  • 몸무게 : 수컷 70~90kg / 암컷 55~80kg 보통 이 정도의 몸무게이지만 자라는 환경이나 식단에 따라서 더 많이 나가거나 적게 나갈 수 있습니다.
  • 체고 : (바닥에서부터 어깨까지의 높이) 66~91 cm 정도이지만 수컷과 암컷 간의 차이도 있고 대체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성격

친절하고 온화한 편입니다.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과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정감이 있고 차분해서 예민해지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편입니다. 특히 가족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어린아이들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보호본능도 강하고 구조견이었던 만큼 사람들을 도우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훈련이 잘 되는 개중 하나라서 사회화와 교육을 통해서 더욱 친절하게끔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덩치가 워낙 크고 넓은 활동 공간이 필요하여 한국에서는 가정견으로 키우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또 워낙 힘이 세서 산책하다가 잘못하면 질질 끌려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집이 세고 침을 많이 흘리며 졸리고 처진 눈 때문에 멍청해 보인다는 평가도 있지만 개 중에서는 지능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활동량

  • 초대형견이니 만큼 운동량이 필요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근육을 유지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두 번 30분~1시간 정도 산책을 해주는 정도면 좋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운동을 한다거나 급격하게 움직이면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
  • 이견종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다른 대형견처럼 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과 염증성 관절 문제에 약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고 살이 잘 찌는 편이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식사량과 운동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분양가

혈통이 있는 세인트버나드의 경우에는 수천만 원에 이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300만 원 정도로 분양된다고 합니다.

수명

8~10년 정도로 대형견 평균 수명 10~12년에 비하면 그리 오래 사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소 아쉽습니다. 새끼 때부터 빠른 성장속도로 자라나기 때문에 아직 어린 아기 강아지 일지라도 일찍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유전병

큰 체구와 관련된 몇 가지 유전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이 약해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관절염으로 인해 보행이 힘들어질 수 있으며 심장이 약해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 견종입니다. 이외에도 안과 질환으로 안검내반증이나 안검외반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털 빠짐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이중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깥쪽 긴 털과 내부 짧은 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봄, 가을 간절기가 털갈이 시기로서 이때 털 빠짐이 심한 견종입니다. 정기적으로 자주 빗질을 해주어 죽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털 빠짐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양 전 고려해야 할 점

  1. 충분한 실내와 외부공간이 필요합니다.
  2. 의료비가 많이 드는 대형견종이다 보니 보호자의 경제적 상황이 여유로운 편이면 좋습니다.
  3. 신뢰할 수 있는 브리더에게 분양받아야 하고 부모견의 건강 상태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가족들과 같이 산다면 가족들이 이 큰 몸집을 가진 견종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5. 아파트 보다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6. 주변에 산책로나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7. 초대형견이라 목소리가 매우 큰 편이라 짖음 교육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주위 이웃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니 교육이 필요합니다.
  8.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해서 환기와 온도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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