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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넷플릭스 한편 보려고 1시간 동안 뒤지다가 선택한 영화 차박입니다. 지금 역주행으로 넷플릭스에서 1위를 다투고 있다죠. 기대만큼이나 스릴 있고 오금을 저리게 할 만한 영화인지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영화 정보
- 장르 : 스릴러, 공포
- 국가 : 한국
- 감독 : 형인혁
- 출연진 : 데니안, 김민채, 홍경인
- 러닝타임 : 83분
- 개봉일 : 2023년 9월 13일
- 스트리밍 : 넷플릭스, 왓챠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네이버 관람평 : 9.1점
- 왓챠피디아 관람평 : 1.4점
줄거리
결혼 1주년을 기념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한 주인공 부부 '수원'과 '미유'는 밤을 보낼 장소로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차박을 하기로 한 장소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근처에는 실종자를 찾는다는 꺼림칙한 현수막이 걸려있고 묘하고 불길한 분위가 맴돕니다. 더군다나 사람은커녕 개미새끼 한 마리 흔적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외딴곳이었습니다.
기념일이니만큼 거두절미하고 그냥 차박을 하기로 한 부부는 갑자기 다가온 한 남자를 만납니다. 뭔가 수상해 보이는 이 남자는 이근처가 실종 위험 지역이니 돌아가라고 경고했지만 남편인 수원은 무시하고 목적지로 향합니다.(그래야 영화가 전개가 되겠죠)
그렇게 목적지에 닿은 부부는 기념일을 즐겼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것도 잠시,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미유'는 주변을 살펴보던 중 얼굴을 가린 한 사람이 자신의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스포금지)
후기
- 공포보다는 로맨스의 비중을 더 둔 영화입니다. 저예산으로 찍다 보니 스토리의 연결성은 부족하고 뜬금없고 불필요한 장면이 영화를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고편은 공포지만 영화내용은 로맨스 비중이 큽니다.
- 넷플릭스와 사람들의 짜놓은 판에 제대로 당하고 만 영화입니다. 누구는 원수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라고 평합니다.
- 영화 초반에 뜬금없이 나오는 사촌동생과의 금단의 사랑은 무엇이고 너무 대놓고 나쁜 놈 후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조금 숨기는 맛도 있어야 재밌는 법.
- 개연성도 많이 떨어지는데 영화 내용 중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차 위에 올라오라고 해서 찍어주다가 갑자기 시비를 터는 건 보는 사람도 당황스럽습니다. 렌즈가 다 깨졌는 데고 배상도 안 받고 가는 건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 바닥 치는 개연성.
- 사건이 풀어지는 과정도 그리 흥미롭지 않으며 답답함이 느껴지고 등장인물들이 하나 같이 모두 이해하기 힘든 행동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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