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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은 자신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예산시장 상인에 대하여 섭섭함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은 지난달 29일 백종원 대표의 예산 시장 상인 간담회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1월 9일 백종원 대표가 충남 예산군과 함께 새로 단장해 문을 다시 연 예산시장은 지난달 22일까지 총 270만 명이 방문하면서 활성화에 성공했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우수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산시장에-섭섭한백종원

 

그러나 시장 상인과 마주 앉은 백종원 대표는 최근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에서 소스 및 공급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라고 글을 남겼데요"라고 운을 떼며 말했다. 이어 "저놈들이 저거 해서 돈 벌려고 저랬구나' 소리들을 까봐 분명하게 하려고 한다. 저희가 사장님들한테 보내는 소스는 가맹점 하고 똑같은 가격이다. 일부 물건들 역시 똑같은 가격으로 드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https://youtu.be/nSmfP4 N7-Pw? si=WneFBsspKWX-Dn_h

 

또한 백종원 대표는 "여기까지만 말해도 해명이 된 것 같지만 넋두리 한번 하겠다. 너무 섭섭하다. 제 입장에서 정말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제 사장님들이 알아서 판단해라. 이제 어떤 문제가 생겨도 저희는 그냥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지난 몇 달은 '여러분이 잘됐으면 좋겠다. 잘해봐라'라고 응원하는 거였지만 이젠 협박이다. 여기서 무너지면 여태까지 투자한 거 다 날아가는 거다. 나도 뭔가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산시장-고발당한-백종원

아울러 "생활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길 원한다"며 좋은 예제가 돼서 다른 지역에서 본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더는 기회가 없다"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이후 백종원 대표는 자체 위생검열에서 낮은 등급을 받거나 가게 관리를 소홀히 하는 점주를 질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앞으로 문제가 생길 시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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