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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MBC연예대상 후보로 가장 유력했던 기안 84가 예상대로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초로 연예인이 아닌 비연예인으로 대상을 탄 건 의미가 크다. 기안 84는"MBC 방송을 보면서 자랐고 아직도 '무한도전'의 '무한상사'를 돌려본다"며 "상상도 못 한 일이었고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엄마, 저 대상 받았다"며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모든 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기안 84는 또 "언제까지 제가 방송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즐거워해 주신다면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했다. 기안 84는 올해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대상 수상에 대해 "당연히 상상을 못 하지 않나. 재석이 형, 현무 형 처음 뵈었을 때도 말도 안 되고 꿈나라에 온 것 같았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면서 "제가 외동이기도 하고 이기적이기도 한데, 이제 베풀어야 하지 않나 한다"라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아이에게 사인을 해 주며 30분을 고민하다 네 잎 클로버를 그려준 일화를 전하면서 "이파리 3개인 클로버에 상처가 나면 거기에 잎이 나는 것이다. 희망이 다들 있는 2024년이 되셨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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