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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A형 독감과 B형 독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 분들이나 본인이 독감에 걸려 병원을 다녀오시거나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을 경우 각별히 더 건강을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B형 독감의 증상이나 전염, 격리기간과 치료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B형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보통 더 심각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한 비말 감염으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입이나 코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증상
전파속도는 느리고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매년 유행하기보다는 몇 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 고열 : 갑작스럽게 38도 이상의 발열이 나고 두통과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A형 독감과는 달리 사람과 사람으로만 전파되며 한 번 걸리면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재발할 확률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근육통과 관절통 : 독감은 근육과 관절에 통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등, 어깨, 팔, 다리 등의 대근육이 통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두통 : 독감은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통은 일반적으로 전두부나 뒷머리에 발생하며 심할 경우 빛과 소리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 기침과 인후통 : 기침은 건조하고 가래가 없는 건조한 기침일 수 있으며 인후통은 목의 통증과 함께 목이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피로감과 불면 : 심한 피로감과 불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감소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며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가 독감에 걸렸다면 잘 먹지 못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심하게 보챕니다. 또한 구토, 설사, 오심, 복통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열성 경련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기침을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대처방법
- 예방접종 : B형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년 독감 백신을 맞는 것입니다. 이백신은 B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 개인위생 :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은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증상관리 : B형 독감에 걸렸을 경우 푹 쉬고 충분한 수분섭취, 필요시 해열 진통제 복용 등으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타미플루라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합니다. 이 약은 보통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하루 2회 5일간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처음 1~2일간은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이유로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수액치료도 병행되기도 합니다.
격리기간
B형 독감의 격리 기간은 따로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독감의 전염력은 매우 강력한 편이고 공기에 의한 호흡기 전염이 쉬운 독감이기 때문에 확진이 된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호흡기로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격리기간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투약하는 기간인 5일을 격리기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일 후에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7일 정도로 길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다면 바로 검진을 통해 초기에 치료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