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동 18층짜리 호텔에서 큰 불. 화재 1시간 30분 만에 진화. 54명 중경상 인천 호텔 주차장 화재로 54명 중경상…"합동 감식 예정" |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도심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5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www.yna.co.kr 17일 인천 공단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상 18층 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5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기를 흡입하거나 허리 발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날 호텔에는 전체 객실 203실 가운데 131 객실에 투숙객이 있었다. 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투숙..
내년 2024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줄면서 소주 공장 출고가가 10.6%가량 싸진다. 국산주류에 세금할인율 개념인'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해 수입주류와 역차별 논란을 해소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주세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산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지는 반면, 수입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주류의 세부담이 더 컸다. 기준판매비율은 술에 붙는 세금인 주세를 계산할 때 적용되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로 이를 적용하면서 현재 1,247원인 참이슬 소주의 공장 출고가는 내년부터 1,115원으로 10.6% 인하된다. 시준판매비율제도는 수입 주류에 비..
가수 션이 14년 만에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을 건립한다. 12월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회망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전 프로 농구선수 박승일, 가수 션)이 건립하는 이병원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76개 병상을 갖춘 1개 동으로 지어진다. 이곳에선 치료제와 치료 방법도 없이 갑자기 근육이 약해져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희귀 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간병,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국비 100억 원과 승일희망재단이 각계에서 기부받은 성금 104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에 완공된다.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박승일, 션, 박성자 ..